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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가장 핫한 피서지 꼭 가봐야 할 곳…시원한 몽돌해변 야자수그늘 이국적인 풍경

동탄부동산, 울릉도부동산, 용인부동산 2024. 9. 14. 10:41

 

울릉도 가장 핫한 피서지 꼭 가봐야 할 곳…시원한 몽돌해변 야자수그늘 이국적인 풍경

울릉군 최근 조성을 끝낸 남양리 해양관광친수공간 해수풀장. /울릉군

울릉도에서 가장 따뜻하고 조용한 남쪽마을이라는 뜻으로 남양(南陽)리로 불리는 서면 남양리 몽돌해수욕장 옆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탄생했다.

남양리 해변은 울릉도에서도 몽돌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해수욕장 옆 항구인 남양항에 선박을 접안할 지역을 제외하고 친수공간이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탈 바꿈했다.

성인용 해수풀장에서 바라본 남양해양관광친수 공간 전경. /울릉군

울릉군이 총사업비 7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남양리 해양관광친수 공간(해수풀장)은 울릉도의 다른 해수풀장과 달리 다양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야자수 등 이국적인 그늘을 만들어 편안하고 안전한 쉼터로 조성됐다.

어린이 및 유아들의 풀장에서 바라본 해수풀장 전경./울릉군

서면 남양리는 울릉도 남서쪽에 위치 태풍의 진로가 대부분 태평양에서 발생, 북진하면서 울릉도를 내습하는 태풍의 길목으로 태풍 매미 등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울릉군은 남양리 몽돌해안에 물속 방파제 및 TTP(테트라포드 삼각형 시멘트구조물)를 설치해 내습하는 태풍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했고 해양관광 친수공간을 조성한 지역 일부는 방파제로 파도를 막았다.

성인풀장과 어린이 풀장이 구분되는 지점의 다리. /울릉군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은 바닷물을 가둔 해수풀장 1198.71㎡, 경관 보도교(넓이 2.5m, 길이 36m), 화장실·샤워·관리실 92㎡, 창고 87.55㎡, 펌프실 23.76㎡ 규모로 건설됐다.

또, 주변에 인조 야자수, 소청, 바위 48주, 해송 63주, 자피 초화류(섬기린초, 해국) 1950본을 식재했고 휴게 데크 100㎡, 막구조 파고라 4개소, 조형스탠드 145.4m, 갈대파라솔·썬베드(의자형) 57개소가 설치됐다.

남양항과 해양관광친수공간 조성 전경. /울릉군

부대시설로 주차장 41대(1025㎡)와 보안등과 볼라드등, CCTV 14대, 직립옹벽구간 안전난간 390m, 직립 옹벽 92m도 만들어졌다.

해수풀장은 성인용, 어린이, 영유아용으로 구분해 어른과 아이들이 다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울릉도 내에서 이같이 해수풀장 주변을 종합적으로 만든 것은 처음이다.


어린이 및 유아 해수풍장과 멀리 남양 몽돌해변이 보인다. /울릉군

풀장 전체 모형도 4각형이나 원형이 아닌 마치 물고기가 유영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수영하거나 물놀이를 할 때 바닷물의 몰림 형상을 방지해 물놀이 중 자칫 짠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것을 방지하는 세심함도 기울였다.

특히 해수 풀장 바닥은 같은 수심도 색깔에 따라 깊이가 달라 보이도록 진한 색과 연한 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바닷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모습을 타일로 만들었다.

성인용 해수풀장. 멀리 남양항 등대가 보인다./울릉군

해수풀장 가운데 다리를 놓아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가로질러 건널 수 있도록 배치했고 해수풀장 주변에는 야자수 나무와 지붕(비치파라솔 형)으로 그늘을 만들었다.

또한, 바닷물을 빼면 대형 공연장으로 변한다. 주변에 스탠드 형 계단을 만들고 위에 지붕까지 세워 비가 올 때나 더운 날씨에도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갈대파라솔·썬베드(의자형)57개소가 설치됐다. /울릉군

해수풀장 한가운데 야자수 나무와 계단을 만들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휴식을 취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육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밤하늘의 별빛과 오징어 조업 불빛인 어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늘에서 본 남양해양관광친수 공간 조성 전경./울릉군

남양리 해양관광친수 공간 주변에는 신라장군 이사부의 전설이 담긴 사자암을 비롯해 투구봉, 인도 공주의 슬픈 전설을 담겨 있는 내륙 주상절리가 있다.

무엇보다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일몰 전망대를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진입할 수 있고, 해수풀장 주변 바닷가에는 바다 빛 쉼터 설치되어 있는 등 최고의 피서지 여건을 갖췄다.

 

24.7.11 경북매일,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