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가 포항~울릉을 다닌다고? 이게 꿈이야 생시야" 울릉크루즈 대형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 승객 태우고 첫 출항 16일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에서 울릉군 사동항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울릉크루즈(주) 뉴씨다오펄호에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승선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와, 진짜 크다. 이 배가 오늘부터 포항과 울릉을 오간다니 꿈이야, 생시야." 16일 오전 11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 국제여객선부두에는 2만t급 대형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가 첫 출항을 앞두고 엔진음을 내뿜고 있었다. 선사인 울릉크루즈㈜가 탑승객 편의를 위해 준비한 셔틀버스가 매표소에서 선착장에 도착하자 짐을 이고 진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내려왔다. 포항~울릉간 대형 카페리선 취항 소식에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달려온 관광객, 첫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