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버리고 29살 연하와 밀애…1000억대 ‘전성기 작품’ 수두룩 ‘입체주의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화려한 명성 뒤 수많은 염문으로 유명첫 아내 코클로바·전성기 함께한 윌터끝나지 않는 여성편력이 작품으로 탄생영감의 순간 끝나면 일방적 이별 반복뮤즈들, 수천억 초상만으로 기억될 뿐파블로 피카소가 1950년 8월 국제 청소년 평화 집회에 참석한 독일 대표단 소녀들의 기념품에 사인해 주고 있다.“할아버지의 걸작은 가족들의 희생을 필요로 했다.”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손녀인 마리아 피카소는 회고록에서 이렇게 밝힙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로 꼽히는 입체주의 미술의 거장, 피카소. 그러나 그의 파란만장한 여성편력은 화려한 명성 뒤에 가려진 어두운 그늘이죠. 미술사를 통틀어 피카소만큼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