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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에 면세점과 카지노 조성 추진···“국제관광자유지대로 개발”

울릉도부동산, 판교부동산 2019. 11. 20. 04:35

울릉도·독도에 면세점과 카지노 조성 추진···“국제관광자유지대로 개발”               

 
울릉도 전경.|경북도 제공

울릉도 전경.|경북도 제공

 

 

울릉도와 독도에 카지노와 면세점 등을 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4일 경북도·울릉군는 오는 2020년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국제관광자유지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재정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면세점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카지노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야해 정부에 관련 법률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포항과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하늘 및 바닷길을 통해 울릉도·독도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도 진행중이다. 오는 2019년까지 울릉(사동)항을 5000t급 선박이 머물 수 있도록 규모를 확장하고, 2020년에는 울릉공항 조성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편이 보강되는 2020년쯤에는 포항 영일만항에 7만5000t급 크루즈선이 접안 가능한 국제 여객부두가 생긴다”면서 “일본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에게 울릉도와 독도 관광을 홍보하면 좋은 성과를 낼 것 같다”고 말했다. 도는 단체 관광객에게 식비와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장려 대책을 마련한다. 

울릉군은 제주 올레길과 유사한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 구축한다. 군은 울릉 개척사와 오래된 길을 연계, 섬 지역 곳곳에 9가지 코스의 ‘해담길’을 만들 예정이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저동항 미항사업을 실시해 기존 항구에 레저·문화 관련 시설과 수산물복합센터와 교량, 전망대, 산책로, 야외무대 등이 설치된다. 대표적 관광지인 도동과 저동 촛대암을 잇는 해안 산책로(약 2㎞) 보수 등 인프라 정비에도 나선다. 

                 

울릉군 관계자는 “그간 차량을 타고 섬을 한 바퀴 돌고 돌아가는 단순한 형태의 관광만 주로 이뤄졌다”면서 “울릉의 역사와 자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열 기자  2018.10.04 , 경향신문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0041433011&code=620115#csidxee14d6811b927ba828e1891bf010bc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