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소녀는 어떻게 매년 1억 원씩 기부하는 의사가 됐을까요? 지난 7일 대구의 한 의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독감 백신을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1억 4천여만 원 상당의 수입산 백신(프랑스 사노피의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을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했다는 소식이었는데, 관련 기사 내용 중 주목할 만한 문구가 있었습니다.바로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했다는 겁니다.한 의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독감 백신을 기부했다는 소식 / 출처: 영남일보이 의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 총 20억 원이 넘는 백신을 전달했습니다.대체 어떤 계기로, 무슨 이유로 이렇게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병원에 내어준 돈을 새롭게 환원하는 거죠"기부의 ..